물론 대화재 뒤로 Hamburg시는 50여년에 걸쳐 도시 전체를 복구하고, 오히려 화재 전보다 더욱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었지만, 이 지역에 있던 수백년된 중세건물들이 그때의 대화재로 모두 사라지고 만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. 어쨌든 55년 뒤인 1897년, 이곳에서 북쪽으로 400미터 떨어진 곳에 새 시청건물이 들어서자, 이 지역은 완연히 예전의 화려함을 잃고, 추억의 장소로 전락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. 옛 시청건물 자리인 이곳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Patriotische Gesellschaft 본부건물이 1844-1847년에 들어서서 그나마 허전함을 달래주고 있다.


계속 이어지는 내용